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후기

마지막 상영인 12월 1일 5회차 (15시 10분)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략 오후 1시경에 극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고,
오후 2시가 넘어서자 매표소 앞을 가득 채워 다른 영화보고 나오신 분들이
이 광경을 보고 엄청 놀라시더군요.

애니플러스 접수대 옆에 전시된 마도카 관련 상품들입니다.

모든 제비뽑기가 이미 매진상태......
집에서 출발하면서 뭘 뽑을까 했던 고민이 쓸모가 없어져 버렸습니다....OTL

상영시간이 2시간이 남았는데, 캐릭터 상품들은 대부분 다 팔렸고 남은 상품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유리관 안에 들어있는 상품은 샘플인데, 이것마저도 다 팔렸다고 하더군요.
현장 직원분들 말로는 5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신 분들도 있었답니다.ㅎㄷㄷ

감상을 간단하게 적어 보면은(글자색은 가렸습니다.)

1.2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가간 수고가 헛되지 않았어요.
BD를 정발해 주세요.징징  또 보고 싶어요~


2..마미선배가 그렇게 강한 줄은 몰랐습니다.
마미가 마법소녀생활을 오래했고, 전투경험도 분명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TVA에서는 활약이 적어 딱히 강하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이번 극장판에서의 호무라 VS 마미 배틀을 통해 마미가 엄청난 실력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수까지 준비한 모습에 감탄함)


3.호무라가 제가 알던 호무라가 아니였습니다.
마느님이 내려와 호무라가 구원받는줄 생각하고,이쯤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호무라의 썩소와 함께 대반전이 일어나고,이후 전개와 결말로 인해 본인포함해서
대부분의 관객들이 멘붕상태.....


4.마지막에 걸레가 되어 버린 큐베를 보니 통쾌하긴 한데,
얘도 안됬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5.이대로 끝내기에는 뭔가 아쉽습니다..
극장판이라던가 TVA로 후속편이 더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상품들을 관람특전으로 받은 것 입니다.

상영회 기념 호무라 백과

호무라 X 마도카  일러스트입니다.

덧글

[히라리]

역시 마도호무 답게 제일 먼저 전멸이군요(…)

[하얀귀신]

일찍 오신분들이 많아 제비뽑기 상품이나 인기 상품들은 금세 동이 났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시즈크]

초회에는 새벽 3시부터 기다렸던 분들이 쟁취했다고 하니 말 다했죠 ㄷㄷㄷ

저는 몇개 질러보자 싶었는데, 1회차 물품은 90%이상 동나서 그냥 간단하게만 사고 나머지는 출사로 때웠습니다 후후

[하얀귀신]

대단하군요.새벽 3시부터 기다리신 분들이 있었다니.......ㅎㄷㄷ

저는 사진에는 없지만 그냥 오기에는 아쉬워서 팜플렛 하나 사서 돌아왔습니다.

[에이론]

2시간이나 남았는데 폭풍같은 매진.. 이라고 설명한 부분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열성적으로 일찍 도착하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즐거운 감상 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하얀귀신]

적어도 티셔츠 한벌은 사서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ㅠㅠ
이럴줄 알았다면 좀 더 일찍 와 기다릴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